나는 여자가 되고 싶지만, 본격적으로 트랜스젠더를 하기에는 조금 겁이 난다. 이유는 트랜스젠더가 되면 지금 하는 생활을 거의 그만둬야 하고 먹고살기도 막막해지기 때문이다.
트젠이 되면 술집에 나가 술이나 따르고 개념 없는 인간들에게 내 뒤를 대줘야 살아갈 수 있다. 평생을 술이나 따르고 이놈 저놈에게 내 소중한 여성을 대줘가며 인생을 살아가기는 싫다.
그래서 내가 선택한 방법이 주중에는 남자로 열심히 일해 잘 먹고 잘살고 주말에는 여자로 휘리릭 변신해 남자(러버)를 만나서 데이트도 즐기고 내게 끌리는 남자한테만 내 여성을 제공하며 살고 싶다. 나는 오래전부터 피임약을 주기적으로 먹고 있는데 장기간 복용하면 몸에 좋지 않다고 해서 3주 간격으로 복용하고 있다.
호르몬 처방은 정신과 상담 후 처방을 받아야 하니 기록이 남아 꺼려졌다. 그래서 차선책으로 피임약을 복용하고 있는데 피임약의 주성분은 여성호르몬이다.
내가 이걸 거의 3년 가까이 하고 있는데 그에 따른 반응을 이곳에 적어 보겠다...
원문 링크 : [소설] 트랜스젠더, 호르몬 변화와 성생활에 대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