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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신 안그럴께

 다신 안그럴께

살아가면서 특히 결혼을 하고 난후 많이 하는 말중 하나. 다신 안그럴께 한번만 봐줘 하지만 그 한번만은 결코 한번으로 끝나지 않는다.

가장 중요한 사람들에게 보이는 나의 가장 바닥스러운 모습. 본성이 나쁜것일까 왜 한번씩 바닥이나올까.

그리고 왜 반성을 말뿐으로 끝내고 바닥을 또 보여줄까. 상황을 모면하기위한 반성이었기 때문이다.

화나고 실망한 상대를 풀어주기위한 거짓. 그리고 상황이 해결되면 그바닥을 청소하지않고 그대로 내 속에 남겨두고 산다.

진짜 다시는 안그러기 위해선 깊은곳의 무의식마저 청소해야한다. 누구한테 보여주고 상황을 모면하기위한 반성이아니라 진짜 내가 바뀌기위한 통렬한 자기비판.

바닥을 쓸고닦고 물청소하고 도배까지 싹 다시해야한다. 매일 책을읽고 글을쓰고 명상을 하면 뭐하나 깊은곳의 어딘가는 지저분한 그대로인데...

원문 링크 : 다신 안그럴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