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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성

 관성

3개월전 책을 읽고 유튜브를 보고 루틴과 글쓰기 명상에 심취해서 시간을 보내왔다. 인생이 바뀌는 기분이 들었고 실제로 작은변화들이 일어났다.

자신을 돌아보고 순간에 만족했고, 한번도 꾸준히 해본적없는 운동을 수개월 지속하고있다. 와~ 이렇게 살면 참 멋지겠다는 생각을 수없이 하며 시간을 보냈다.

그런데 관성이라는 괴물이 나의 변화를 막으려고 고개를 든다. 좋고 행복함을 진심으로 느꼈음에도 다시 예전 처럼 살아~ 하는 마음의 소리가 들려온다.

와이프와 아이에게 스며들기 생각을 통해 나도바뀌고 와이프도 바뀌고있었는데, 다시 예전같이 짜증과 귀찮음이 내 몸을 지배하려고 한다. 운동과 명상.

아침을 열어주는 엄청난 파워를 가진 루틴이, 아 ~ 몸이 아픈데 오늘 좀 쉴까? 하는 내속의 목소리가 자꾸 나를 유혹한다. 30년이상을 살아온 나.

그 30년이 3개월만에 개조되고 새인간이 되기는 어렵다는 걸 안다. 알기에 이렇게 다시 글을 쓰며 내속의 나를 다독인다.

니가 그런 생각을 하는게 잘못되고...

원문 링크 : 관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