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현대 신관과 두가헌 갤러리에서는 민화의 전통을 계승하는 작품들을 소개하는 '화이도' 전시가 열리고 있습니다. 지하, 1층, 2층 3개 층 전시관 그리고 두가헌 갤러리까지 포함하여 김남경, 김지평, 박방영, 안성민, 이두원, 정재은 6작가의 작품 75점을 선보입니다.
화이도(畵以道), The way of painting, 그림으로 길을 삼는다. 어디로 가는 길일까?
한국 현대미술과 민화는 얼마나 가까이 있고, 서로 얼마나 가까이 갈 수 있을까? 조선시대까지 내려오던 민화의 전통은 어디로 갔을까?
완전히 사라지진 않았을 텐데요 민화의 전통을 이어받아 단순히 원현을 재현하거나 계승하는 것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오랜 시간 내려온 온 회화의 전통, 축적된 감성, 세계관, 표현방식 등을 발판으로 하여 새로운 조형 언어를 보여주어야 할 텐데요. 그 길을 걸어 들어가 봅니다.
김지평 <범의 머리를 담그면 비가 내린다>, 2023, 옻칠 한지에 먹, 호분 우글우글 호랑이, 몇 마리인가? 꼬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