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nterest 애매한 위치에 자리한 형제회세꼬시란 횟집을 퇴근길에 오며 가며 눈여겨봤다. 테이블은 몇 없지만 회를 잘하는지 늘 손님들로 북적이더라고.
언제 꼭 한번 가봐야지 생각만 하다가 문득 근처에서 반주 한잔할 기회가 생겨 예정 없이 들르게 되었던 날로 기억함. 형제회세꼬시 서울특별시 금천구 시흥대로 480 이 블로그의 체크인 이 장소의 다른 글 무난한 횟감들 사이로 농어, 자바리, 쥐치 등이 눈에 띄었지만 처음 가는 횟집에서는 광어로 신고식부터 치르는 것이 또 신사들의 근본.
광어 중짜에 멍게 하나 주문해놓고 얌전히 대기했다. 마침 그날은 우리가 첫 손님이었던 관계로 금세 준비되어 나왔는데, 그 양에 깜짝 놀랐다.
대짜로 주문이 잘못 들어간 줄. 광어를 이렇게 많이 주는 집은 흔치 않다.
길고 두텁게 썰어서 쫀득한 식감도 일품. 두 명이라면 광어 소짜로도 충분했을 듯.
첫인상이 훌륭했다. 이제 종종 들을 일이 있겠어요.
멍게도 푸짐하니 만족스러웠음. 사장님 손이 커서 대체로...
원문 링크 : 독산 형제회세꼬시에서 클래식하게 광어에 멍게로 한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