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nterest 누구나 나만의 힐링 명소 하나쯤은 가지고 산다. 가까이 두고 자주 찾는 장소도 있고, 마음을 먹고 발길을 옮겨야 할 만큼 먼 곳도 있다.
그중 낙산사는 나에게 후자의 공간이다. 스트레스받는 일이 많아 머리가 지끈지끈 아플 때는 새벽 첫차 타고 낙산에 간다.
생각 없이 사진 좀 찍고 오면 그래도 마음이 많이 풀리는 편. 그때마다 꼭 들르는 식당이 있는데, 마침 오늘 소개할 차례가 온 것.
새벽의 홍련암 깜깜한 새벽에 집을 나섰지만, 시외버스를 타고 낙산에 도착하면 벌써 해가 떠서 일출을 보긴 힘들다. 그러나 눈을 가리는 답답한 빌딩 숲 없이 훤한 개방감으로 바다를 마주할 수 있어 속이 뻥 뚫리는 기분. 2018년 첫방문 오늘 소개할 집은 정인회식당이다.
워낙에 유명한 집이라 굳이 말을 보탤 필요까진 없겠음. 사진은 몇 년 전에 찍은 거라 지금과는 구성 등에 약간의 차이가 있을 것.
그러나 그 맛은 변함이 없다. 자극적이지 않고 부드러운 육수를 살얼음 상태로 마주할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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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링크 : 나 우울해서 낙산사 정인회식당 모듬물회 먹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