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nterest 요즘에야 좀 뜸하지만, 그래도 1년에 2번씩은 국내여행을 꼬박꼬박 다녔더랬다. 통영이나 거제도, 욕지도 쪽 사진이 많으나, 그쪽은 맛집 글 쓴다고 한 번씩 다 거쳐왔으니, 오늘은 여수 갔던 때를 회상하여 한 포스트 남기기로.
비 그침 서울의 마주 보는 끝과 끝에 거주하는 2님과 나는 보통 종합운동장역 앞에서 만나 여행을 시작하곤 했다. 하필 그날은 아침부터 비가 추적추적 내렸음.
여행의 주된 활동이 걷고, 또 사진 찍는 일이라 걱정이 앞섰으나, 다행히 경기도를 벗어나니까 또 맑은 하늘을 마주함. 우리 여행 간다고 미리 소문 내놨더니, 구름이 또 도와준다.
연차신청서 거기까지 팔로우업되서 애자일하게 아쌉으로 처리됐나 봄. 곡성 갈래말래 가는 길에 곡성 영화촬영지 표지판을 봤다.
"갈래 말래?" "몰라, 갈래 말래?"
얼레벌레 하다 보니 이미 가는 길임. 거의 산꼭대기까지 올라간다는 느낌으로 한참 가야 나오더라고.
이게 맞나 싶어서 중간에 현지인분한테 물어봤다. '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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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아쿠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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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링크 : 여수 가는길에 곡성 찍고 아쿠마 만난 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