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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빈잇 모모라, 시그니처, 복숭아 아이스티 테이스팅 후기

 캐빈잇 모모라, 시그니처, 복숭아 아이스티 테이스팅 후기

Pinterest 돌체구스토 캡슐 중에서는 사실상 캐빈잇 제품들을 가장 많이 구매한 것 같다. 머신의 한계로 애초에 에스프레소 머신급의 진한 커피를 기대하기가 힘들다 보니, 핸드드립 느낌으로 선회하게 되는 것.

그렇게 치면 캐빈잇만한 캡슐이 없다. 어찌 보면 셀링포인트를 영리하게 잡은 듯.

해외로 판매해도 잘되지 않을까 싶은데 그러고 있는지는 몰것음. 우선 캐빈잇 시그니처부터 맛봤다.

콜롬비아, 에티오피아 원두를 블렌딩했다고 하여 반가운 마음에 구매했다. 둘 다 좋아하는 원두기 때문.

결과적으로 무난하면서도 늘 마셔오던 편안한 맛이 좋았다. 혀가 기억하는 맛을 부족함 없이 잘 내어주어서 거부감 없이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우게 만들 정도. 1~2칸으로 내려서 물을 타먹거나, 아예 5~6칸으로 내리라는 설명이 추가된 점도 훌륭.

기본에 충실한 스타일로 시그니처라는 이름을 붙일만한 대표 캡슐로 손색이 없겠다. 라떼로 만드는 경우, 모모라보다는 시그니처가 좀 더 괜찮은 조합이다.

모모라 캡슐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