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달간 엄청난 검색량과 유튜브시청으로 내 아이폰의 스크린타임은 미쳐날뛰었지만 드디어 준비를 마치고 출발하기로 결심을 했다. 첫 백패킹인데 솔캠이라 더 만반의 준비를 했다고 생각했다..아니 했었다고한다..
초보 백패커도 접근성이 좋아 가기좋다던 예봉산으로 결정하고 지하철을 타고 팔당역에 내렷다. 앞으로 펼쳐질일은 모르고 날씨가 좋아서 역시 하늘마저 나를 도와준다며 혼자 신났다 박배낭으로 지하철에서 이목을 끌긴했지만 그래도 너무 설렜다.
처음엔데 혼자라 쑥스럽지만 볼록거울 셀카는 못참지... 앞으로 겪을 고생길은 모르고 여전히 신남.
와씨.. 누가 예봉산 초보백패커도 가기 쉽다했지?
등산도 군대있을때 빼고는 거의 안해본 나로서는 앞에 가시는 아주머니,아저씨 일행을 따라가면되겠거니 하고 졸졸따라갓는데 잘못된 선택이었다. 그 선택의 기로에서 들머리 표지판만 한번 봤었어도..
정말 경사도 높은 이상한길로는 안갔을텐데.. 백패킹 시작과 동시에 접을뻔 했다..
진짜 쉬엇다 올랏다를 끝없이 반복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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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링크 : 예봉산에서 하는 첫 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