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나 나를 방치했던가. 묵묵부답으로 웅크린 채, 이토록 세상을 마주하지 못했나.
지난 회피성 짙은 습관이 부끄러웠다. 출처를 알 수 없는 부끄러움이 매일 날 개심하게 만들고 있다.
한번 이런 생각이 들고나면 더이상 이 생각에서 벗어날 수 없는 사람이 된다. 어떤 행동과 말을 해도 이제는 외면할 수가 없는 상태가 되어 버린다.
회개. 그때 회개가 떠올랐다.
이때동안은 일삼았던 잘못을 뉘우치고 고치는 행위를 간헐적으로 해왔었다. 이건 반성이지만 회개는 다르다.
‘한번 반성 했으니 됐어’가 아니라 회개는 낡은 습관을 매일 새로 버리는거다. 만약 전에 쓰레기였다면 매일 그렇지 않다고 선언하는거다.
회개는 그런거다. 아울러 부인한다고 끝이 아니라 입 다물지 않고 옳은 말을 하는거다.
무릎을 꿇고 스스로를 뒤돌아보는거다. 나는 변할수 있어.
주변에 좋은 영향을 끼치며 하루하루 성장할거고, 지난 잘못을 절대 반복하지 않을거야. 저때 내가 했던 말과 행동은 정말 잘못했어.
난 피하지 않을거야. ...
원문 링크 : 회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