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겨울 제작에 들어갔던 로웰 도리 스키프의 완공은 이듬해인 2016년 2월 중순의 겨울의 끝자락이었다. 추위와 한판 신나게 붙어서 만들어낸 결과물 이었기에 나름의 추억이 많았던 친구.
두대의 사싸프라스와 함께 선주에게 인도되었다. 그리고 5년이 지난 5월의 봄날 코로나19가 시작되기 전 로웰 도리 스키프는 기진맥진너덜너덜한 모습을하고 왕산공작소로 돌아왔다.
그동안 곤줄박이와 박새의 부화장으로 사용되었던 듯...... 무려 7개의 작은 둥지가 나왔다.
ㅎ 4개의 작은 벌집들은 덤이다.ㅋㅋ 그리고 코로나 19가 일상을 뭉개고 지나간 세월... 2023년 5월 완공 8년만에 다시 크레인에 매달려 새로운 삶을 찾아가는 과정을 시작했다. 크레인에서 뒤집히고 선대에 업드린 그녀에게서 새집이 하나 더 떨어진다.
다행히 오래전 부화를 마치고 버려진 새집이다. 로웰 도리 스키프는 작은 새를 잉태하였던 것일까??
엄마품같이 아늑하게 고양이들을 피해 조용히 안아주고 도닥이며 오늘을 기다려 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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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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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웰도리스키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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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링크 : Lowell dory skiff 의 부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