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르몬에 대처하는 나만의 방법을 세웠다. 3~5개월 정도 감정 기록을 간단하게 했었는데, 주로 2~3주 차에 내가 호르몬에 영향을 많이 받는다는 걸 깨달았다. 여태까지 몰랐던 건 아니지만, 기록을 통해서 감정 널뛰기하는 '폭'이 어느 정도인지 디테일하게 알았다고나 할까. 3주 차에는 매번 남편과 극단적으로 싸웠다.
(남편의 잘못도 있었지만) 어느 정도였냐면 짐을 싸서 집을 나가겠다고 선전포고를 할 정도였다. 이전까지 여드름도 잘 안 나던 내가 사춘기 마냥 몸의 변화에 당황하는 걸 지켜보며, 이대로 방치해서는 안 되겠다는 경각심이 들었다.
(모든 여자라고 단정할 수 없지만) 여자의 인생 절반이 호르몬 때문에 고통받는 만큼, 건강하게 나를 돌보는 방법을 주말 동안 고안했다. 이번 달 실행해 보고 다음 달 회고록에 경과를 써 봐야겠다. 2.
불합격이지만 기회가 주어졌다. 예전부터 눈여겨보던 B2B Sass 모델이 있었는데, HR 담당자가 원하는 답변만 적어서 재지원 하면 검토해 주겠다는 메...
원문 링크 : 미뤄둔 포토덤프 대신에 일주일 회고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