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딩
요청 처리 중입니다...

내가 보려고 기록하는 모바일 청첩장 회고 1탄

 내가 보려고 기록하는 모바일 청첩장 회고 1탄

결론부터 이야기하자면, 지류 및 모바일 청첩장 배포 후 지인들에게는 '가독성이 좋다. 메시지가 좋았다.

너도 나도 이렇게 하고 싶다'라는 평을 얻었다. 우리 의도가 다행히 전달되었다는 것.

하지만, 부모님들은 특별하게 제작한 청첩장에 반감을 보이셔서 급하게 '시니어용‘으로 하루 만에 만들어서 전달했다. 예상을 못 했던 건 아니다.

하지만 안도하시는 모습에 씁쓸한 모습을 감출 수가 없었다. 남편과 나 둘 다 맥이 턱-하고 풀려버린 기분이었으니..

수고로움과 공을 들이는 이유는 생각보다 거창하지 않았지만.. 행동에 불을 짚인 건 '당연히 이렇게 해야 된다'라는 생각보다 고압적인 부모님의 의사결정 방식에 대한 반발심이었다고나 할까나..?

(청개구리 심보 발동) 집안의 분위기에 따라 다르지만, 둘 다 첫째(개혼)였기에 남들 하는 만큼의 결혼식을 하길 원하셨다. 집안의 대소사인 만큼 긁어 부스럼을 만들지 않는 것이 자식의 도리일지 모르지만.

결혼식의 일정 부분에서만큼은 주도권을 가지고 '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