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책은 그 내용이 심오하다고 입소문이 나서 많은 메니아들이 존재하고 있습니다. 심지어 이 책을 필사하는 동호회도 본적이 있습니다.
뭐, 두 번 세 번 읽어 봐도 필사까지 할 정도는 아닌 것 같은데... 이 책의 매력은 무엇일까요?
확인하고 싶은 분들에게는 일독을 추천합니다. 이 책은 제가 어제 리뷰한 <세계철학사>와 서로 마치 대척을 이루고 있는 것 같습니다.
비슷한 내용인 <세계철학사>가 1200장인 것에 비해 <책과 세계>는 93장으로 된 얇은 책입니다. 단순히 책 두께로만 서로 대척점이라고 말하는 것은 아닙니다.
전자가 철학의 방대함을 설명하려다 보니 그 내용이 두꺼워 졌다면 후자는 그 방대함을 알아야 하는 몫이 오롯이 독자에게 있어 얇을 수 있습니다. 이 책은 얇은 만큼 각 장마다 소주제로 나누어 분량조절을 잘 했고 그만큼 내용 전개가 짧고 빠릅니다.
그래서 어쩔 수 없이 내용들이 굉장히 불친절 합니다. 이 책이 심오하다고 독자들에게 받아들여지는 것은 바로 이 속도감때문에 발...
#
강유원
#
책과세계
#
철학
#
컨텍스트
#
텍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