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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3주] 벌써 그리운 봄, 겨울을 우아하게 나기.

 [10월 3주] 벌써 그리운 봄, 겨울을 우아하게 나기.

갑자기 날이 추워지는 시기에 어르신들이 많이 돌아가신다고 하잖아요. 언젠가부터 가을에서 겨울로 넘어가는 11월과 겨울 중에서도 더 추운 혹한기로 넘어가는 1월 쯤이 되면 부고 소식이 너무 많이 들려와서 이 시기에 오랜만에 누군가에게서 연락이 오면 마음이 덜컹 내려 앉아요.

나이가 들고 있다는 증거겠죠. 이번 주에도 누군가의 할아버지가, 큰아버지가, 아버지가 돌아가셨다는 소식을 들었고, 저는 직접적으로는 모르는 분들이지만 남은 내 친구들의 마음이 조금이라도 덜 쓸슬하길 바라며 그분들의 평안을 빌었어요.

그래서인지 지난 주엔 반가웠던 가을 하늘이 지금은 스산하고 춥네요. 이번 주에 보고 읽은 것들 중엔 그다지 기록하고 싶은 것이 없었어요.

여러모로 실패한 느낌의 슬픈 한 주..... 1015 런던 내셔널 갤러리에서 내년 초까지 진행될 예정인 젠틸레스키 (Artemisia Gentileschi)의 전시 소식을 블로그에 올렸었는데요! 젠틸레스키를 주인공으로 한 TV 시리즈가 제작된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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