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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1주] 달리 돌아갈 수 있는 방법이 없지만

 [9월 1주] 달리 돌아갈 수 있는 방법이 없지만

늘 페이지를 열면 딱히 무슨 말을 써야할지 모르겠어서 날씨 타령을 하는 것 같아서 강박적으로 다른 생각을 해보려고 노력 중인데, 이번 주는 확실히 날씨가 서늘해져서 가을 얘기를 하지 않을 수 없다. 나는 여름을 좋아해서 늘 이렇게 늦여름이 느껴지면 마음이 서운한 편인데, 올해는 늦여름이 느껴지기도 전에 초가을 같은 공기가 찾아와서 서운할 틈이 없다.

그리고 나는 못간 여름 휴가를 9월에 갈 예정이고, 그것 외에도 이번 가을엔 갑자기 연휴가 생겼고, 10월엔 일 관련해서 여기저기 바쁘게 다닐 것 같아서 이러다보면 곧 코끝이 빨개지는 겨울이 와 있겠지 싶다. 정신없이 가을마저 보내지 말고 마음 편하게 싸돌아다닐 수 있는 이 가을을 즐겨야지. 0830 독일의 조각가 안젤름키퍼 (Anselm Kiefer) 의 전시 <가을 Herbst> 가 대전에 새로 오픈한 미술관 헤레디움에서 곧 열린다.

작년 베니스 건국 1,600주년 기념으로 베니스 두칼레 궁전에서 열렸던 그의 전시도 정말 멋져 보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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