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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4주] 타자에 대한 상상

 [8월 4주] 타자에 대한 상상

원래도 그랬지만 요즘 특히 내면의 싸움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태어났음의 불편함과 세월의 지혜를 나누는 따스함 사이에서 매일 갈등하는데 그래도 나름 밸런스를 잘 조정해 보려고 하고 있어요.

누군가에게는 삶이 끝없는 고난 속에서 드문드문 행복한 사건들을 찾아내는 과정일 테고, 누군가에게는 매일매일이 반짝 거리는 소중한 순간들의 모음이겠지요. 저는 대부분 전자의 마음으로 시간을 보내고 있지만 그래도 제 주위에는 좋은 사람들이 많이 있어서 그 과정이 외롭진 않더라고요.

그것만으로도 다행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작은 이야기를 계속 하겠습니다 :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영화를 좋아하지도 싫어하지도 않는다.

어떤 영화는 좋아했고, 어떤 영화는 별로였다고 하는 게 맞겠다. 영상이 아닌 텍스트로 그의 생각을 읽은 것은 이번이 처음인데 그는 참 이성적이면서 또 굉장히 따뜻한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성적이면서 따뜻한 사람, 되고 싶은 게 또 생겼다. 모가디슈 : 얼마만에 한국 영화를 극장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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