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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1주] 세상보다 내 머릿 속이 초현실적 뒤죽박죽

 [8월 1주] 세상보다 내 머릿 속이 초현실적 뒤죽박죽

퇴근 길에 문득 창문 밖을 봤는데요. 매일 다니는 바깥 풍경이 너무 생소해서 놀랐어요.

요즘은 버스나 지하철을 타도 계속 핸드폰으로 뭔가를 보기만 하고, 심지어 걸으면서도 핸드폰으로 뭔가를 보거나 들으니까 바깥을 볼 생각도 못했나봐요. 머릿 속에 정보는 많이 집어 넣고 있지만, 정작 생각은 안하고 살고 있구나 싶더라고요.

지금도 충분히 멍청이가 된 것 같긴 하지만 더 멍청이가 되기 전에 쓸데 없이 핸드폰 쓰는 시간을 좀 줄여야겠어요. 0731 지난 7월 말까지, 파리 데이빗 즈워너 갤러리에서 전시를 한, 리사 유스케이바게 (Lisa Yuskavage) 의 뉴요커 인터뷰. 최근에 본 영화 <바비>도 그렇고 빙빙 돌리지 않고 이렇게 대 놓고 표현하는 게 오히려 세련되어 보일 때가 있더라고요.

빛이랑 색감도 너무 예쁘고, 그냥 인터뷰 보다가 왠지 바비랜드가 생각났어요. 나는 이상한 바비를 보는데 미안한 마음이 들더라고요, 나도 이상한 바비를 만들었던 사람인 것 같아서.

그치만 이상한 바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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