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피 칼의 글을 읽었다. 사진들과 함께 있는 짧은 글들인데 너무 슬프고, 웃기고, 애잔하고, 유쾌하고, 오싹해서 그녀가 쓴 모든 글들을 읽고 싶어졌다.
그런데 왜 이렇게 다 절판이야. 언젠가 프랑스에서 오래된 책들을 구해서 보내주었던 고서적 장수 언니에게 (언니인지 잘 모르겠지만) DM을 보냈다.
언니, 아직 파리에 있나요? 나는 그를 사랑했다.
하지만 그는 나를 떠나기로 결정했다. 이러한 결별을 위로하기 위해 그는 세비야로 일주일간 이별 여행을 가자고 했다.
고통스러운 일이기는 했지만, 그 제안이 마음에 들었다. 그래서 수락을 했고, 여행을 하게 되었다.
여행 마지막 날 식사를 하는 동안 그는 나의 눈물을 보았다. H는 내게 자신의 비밀을 고백했다.
그것은 아주 끔찍한 비밀, 그의 삶을 망쳐버린 이야기인데, 바로 나에게 그 고백을 한 것이다. 나에게만.
이 남자는 나의 사랑을 빼앗아간 그 순간에, 우리 사이의 친밀함을 보여주는 최상의 증거를 내게 준 것이다. <선물> 1107 11...
#
GuadalupeMaravilla
#
IgnacyCzwartos
#
OntheReverse
#
sophiecalle
#
과달루페마라비야
#
소피칼
#
이그나시츠와르토스
#
프라도미술관
원문 링크 : [11월 둘째주] M'as-tu vu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