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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주] 이 작은 땅에 가을 풍경이 이렇게 담아도 담아도 모자라게 아름다울 줄이야

 [11월 1주] 이 작은 땅에 가을 풍경이 이렇게 담아도 담아도 모자라게 아름다울 줄이야

아이고 머리야. 저는 주말동안 부산을 다녀왔고, 오늘은 건강검진을 받았어요.

수면 내시경은 할 때마다 경이로워요. 입에 기구를 물고 언제 시작하나..

하다가 눈을 뜨면 이미 회복실. 정신을 언제 놓았는지도 모르게 끝나버려서 아쉬운 마음까지 든다니까요?

검사 할 때마다 아기 위 처럼 반짝 거린다고 칭찬받았는데 오늘은 위염 증상이 있다고 했어요. 어제 금식 직전에 와인 마신 거 들켰... @_@ 넘 배고픈데 죽을 반그릇밖에 안줘서 나오자마다 초코과자 한 봉지를 뜯어서 클리어 했어요.

예전엔 아무렇지도 않았는데 한해 한해 나이를 먹으면서 건강검진을 받을 때 떨려요. 뭔가 또 혹이 늘었을까봐, 핏줄에 기름이 많이 꼈다는 소리를 들을까봐서요.

건강은 중요해요. 근데 왜 자꾸 몸무게는 늘고 키는 줄어드는 걸까요.

작년보다 0.4 cm나 줄었어요. 동생이 자꾸 줄어들다가 없어질까 조심하래요 ㅋㅋㅋ 나이 들어서 점점 작아져서 앤트맨 처럼 되다가 먼지 처럼 사라지는 것, 그것도 괜찮네 라고 생각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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