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지 않지만, 생태계를 움직이는 존재가 있다 미생물은 눈으로 보이지 않는다. 하지만 물이 존재하는 거의 모든 공간에 미생물은 존재한다.
강과 바다, 토양, 하수, 극지, 온천, 동물의 장까지 어디든 미생물 생태계가 깔려 있다. 이들은 환경의 균형을 유지하고, 오염된 환경을 회복시키며, 식물과 동물의 건강에도 깊게 관여한다.
인간이 일상을 유지하는 데 필요한 과정들 (분해, 순환, 정화, 공생) 의 바닥에는 미생물이 있다. 미생물의 진짜 놀라운 점은 ‘적응력’이다.
고온·저온, 높은 압력, 강한 산성·알칼리성 같은 극한 조건에서도 살아남고, 주변 환경에 맞춰 스스로를 바꾸며 생물권에서 일어나는 과정에 참여한다. 다양한 환경을 버티기 위해 발전시켜 온 전략은 곧 유전자 수준의 다양성으로 축적된다.
그래서 미생물은 대사적 다양성의 보고(寶庫)로 불린다. 산업적으로 가치 있는 기능이 미생물에서 자주 발견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우리가 알고 있는 미생물은 '극히 일부'에 불과하다 자연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