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에는 뚜껑과 항아리가 짝이 아닌 것 같았다. 쓰임새를 고려하면 굳이 동그랗게 높이 올려서 뚜껑을 만들 필요가 없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요변(窯變)으로 주름진 뚜껑에서 도토리받침을, 반질반질한 항아리를 갈색 열매라고 생각하면 합(盒)은 짝이 맞게 된다. 뚜껑에 주름이 있기 때문에 도토리 연상이 쉽다.
뚜껑과 항아리를 따로 분리하면 개별 작품이다. 전체 높이는 약 24cm, 항아리 높이는 17cm이다.
입지름은 12.5cm, 굽 지름은 10.5cm 정도 된다. 굽바닥에 눈박이가 7군데에 나있고 '申' 이 선명하게 보인다....
故 신정희 사기장의 도토리 모양 진사 항아리에 대한 요약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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