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젯밤 홍대 거리. 얼굴이 너무 많이 나와 블러 처리함> 아무래도 해외에 떠돌다 한국으로 정착한 만큼, 한국에서 경험하는 무언가가 좀 이질적인 느낌이 든다 싶으면 이전의 경험 또는 타국의 사례를 좀 더 유심히 살펴보게 된다.
특히 축제 문화는 원래의 의미가 좀 많이 바뀌어 이식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듯한데, 예를 들어 가난한 신랑신부들을 축하하고 뭐라도 챙겨주기 위해 열었던 조촐한 파티였던 '브라이덜 샤워'는 한국으로 정착하며 결혼식 전 미리 먹고 마시는 사전 파티 정도의 의미만 가지게 되었다. '할로윈 데이'는 한국에서 보다 더 의미 없고 상업적으로 바뀌었다.
유럽에서 살면서 할로윈이라고 떠들썩하게 꾸미거나 파티를 하거나 이런건 거의 본 적이 없는데, 미국은 그래도 이민자들의 축제를 다양하게 받아들이는 나라이기 때문에 좀 더 떠들썩하게 하는 듯하다. 이 놀이의 주인동은 어린 아이들이며, 자기들이 보기에 무서운 복장을 하고 집집마다 돌아다니며 사탕을 뜯는다.
그런데 한국에서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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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로윈
원문 링크 : 만들어진 축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