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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맞이 홈메이드 타코야끼

 주말맞이 홈메이드 타코야끼

모처럼의 주말을 맞아 늦잠을 자고 일어나, 커피를 홀짝거리며 글을 쓴다. 글에서 언급될 이 친구들을 내 삶에서 만났다는 것은 정말이지 크나큰 행복이자 자부심이 아닐 수 없는데, 고등학교 당시 같은 반으로 묶인 이후부터 지금까지 꾸준한 관계를 유지해 오고 있다.

그동안 정신 나간 일도 많이 벌였지만, 그만큼 유쾌한 순간도 많았다. 대학 당시에는 해외여행에 드는 돈을 좀 아껴 보자고 배를 타고 쓰시마섬까지 갔고, 이후 다들 돈을 벌고 난 이후엔 플렉스를 해 보고 싶어 도쿄에서 수십만원 어치의 소고기를 구워 먹기도 했다.

뭐 같이 온천도 가고 결혼식도 갔으니 할 수 있는 대소사는 거의 빠짐없이 참여한 셈인데, 한 가지 안타까운 일이라면 이들 중 내가 가장 돈을 못 번다는 사실이다. 그래도 다들 열심히 살아서 집도 있고 직장도 있으며, 비슷한 생활 스타일을 유지하고 있다.

한 명은 과장으로 승진도 했고(짝짝) 시간 날 때 틈틈이 보고 있지만, 나머지 한 명은 이런저런 이유로 제법 오랜 시간...

# 주간일기챌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