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과 삶, 직장과 인간관계 모든 면에 있어서 기존보다 더욱 나아진 나날을 보내고 있다. 여러 이사 끝에 적당히 타협할 만한 만족스러운 집을 얻었고, 새로 둥지를 튼 기관에서는 믿을 수 없게도 3년차가 되었다.
직급은 낮지만 복잡한 의사 결정에 참여하는 횟수가 점차 늘고 있고, 한달 중 야근을 하는 횟수가 손에 꼽을 만큼 워라밸도 나름 잘 챙기고 있다. 나를 지켜봐 주는 사람이 올 초에 생겼고, 국내의 여러 장소들을 함께 유랑했다.
이제껏 누군가와 함께 여행을 간다는 개념이 거의 없었기에 다소 생경한 기분이 든다. 다른 공기와 날씨가 주는 국외의 이질감은 느낄 수 없지만, 홀로 떠나는 것이 아닌 누군가와 함께 특정한 장소를 점유하고 경험한다는 것은 꽤나 멋진 일이다.
이래서 사람들이 연애를 하는구나, 생각하곤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쉽게 지워지지 않는 갈증이 있다.
불과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정말로 치열하게 살았고, 때로는 직장이든 친구든 간에 맞다고 생각하는 일이 있으면 엄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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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일기챌린지
원문 링크 : 뒤틀림의 매력에 대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