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해외 러닝 칼럼들을 즐겨 읽습니다. 생리학적 지식부터 달리기를 삶과 연결하는 에세이까지, 한국과는 또 다른 결의 글들이 많아서입니다.
그동안은 독자의 입장에서 읽기만 했는데, 책을 출간하고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한 가지 궁금증이 생겼습니다. ‘내가 계속 이야기해온 ‘지속가능한 달리기’라는 주제가 해외 러너들에게도 공감을 얻을 수 있을까?’
네이버 블로그와 미디엄(Medium)은 글이 소비되는 방식이 꽤 다릅니다. 네이버가 검색을 통한 방문 중심 플랫폼이라면, 미디엄은 자체 추천이나 각 채널 편집자의 글 채택을 통해 독자에게 콘텐츠가 전달되는 구조에 가깝습니다.
그래서 실제 읽힌 시간이나 독자 반응 같은 요소들이 더 중요하게 작동합니다. 최근 미디엄에서 운영되는 러닝 전문 매거진 Runner's Life에 영어 글을 정리해 투고해봤습니다.
어제 편집장으로부터 원고 채택 메일을 받았습니다. 논문 출처 링크 정도만 보완한 뒤 발행하겠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솔직히 기뻤습니다. 대단한 성과...
원문 링크 : 글로벌 러닝 매거진 ‘Runner’s Life’ 원고 채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