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옥만의 고요하고 정갈한 분위기가 있는 것 같아요. 그래서 한옥을 리모델링한 펜션들도 많이 늘었죠.
강원도 망상해수욕장에 가면 해변가에 한옥마을이 있습니다. 망상해변한옥마을 <해안>인데, 작은 마을 형태의 한옥 리조트입니다.
안 가볼 수가 없어요. 하루 묵었습니다.
기본적으로 한옥 특유의 단아하고 고요한 분위기가 있었습니다. 겨울이라 그런지 더 조용하고, 그만큼 파도 소리가 귓전으로 잘 닿았습니다.
참고로 저 똥손입니다. 사진보다 100배 정도 멋져요.
방에 앉아 창호문을 열면 기와담과 하늘 그리고 바다가 눈에 들어옵니다. 마주 보며 글을 쓰니 손도 평소보다 가볍고 참 좋더라고요.
취사가 금지되어 있어서 오랜 기간 묵기는 어렵겠지만, 다른 계절에도 다시 가보고 싶은 곳입니다. 그렇게 고요함 속에서 적은 글- <삼고초려> 그런 사람이 있다.
급할 때는 삼고초려 쳐낼 때는 삼초고려 자신이 급할 때는 세상 모든 근심이 그곳에 있고 어떻게든 얻어내려 갖은 미사여구를 동원한다. 뭔가 베풀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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