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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관공 어깨 극상근파열 산재 성공사례

 배관공 어깨 극상근파열 산재 성공사례

배관 일을 오래 한 현장의 사례를 통해 어깨 회전근개 손상이 누적 부담으로 입증될 수 있음을 보여 준다. “퇴행성이라 어쩔 수 없다”는 인식이 있지만, 23년 이상 누적된 작업 강도와 시간은 객관적 자료로 충분히 입증 가능한 영역이다. 좌측 견관절 극상근 완전파열과 견갑하근 부분파열이 산재로 인정된 사례가 그 증거다.

배관공 A씨는 23년 4개월간 건설 현장에서 배관 운반 가공 설치 업무를 수행해 왔다. 하루 일과는 강관을 어깨에 짊어지고 현장 내부로 옮기는 동작으로 시작되며, 무게가 수십 킬로그램에 이르는 강관을 좌측 어깨에 비스듬히 걸쳐 운반하는 자세가 굳어졌다. 설치 단계에서는 천장 가까이 매달린 행거에 배관을 맞추기 위해 양팔을 머리 위로 들어 올린 채 수십 초씩 자세를 유지해야 했고, 용접과 체결 작업에서는 어깨를 비튼 채 한 자리에 머무르는 일이 많았다. 이 같은 동작은 하루 8시간, 주 5~6일, 23년 동안 지속되었다.

저작물에서 집중적으로 입증한 포인트는 세 가지이다. 첫째, 머리 위 작업의 누적 시간으로, 설치 작업의 비중이 크고 어깨 관절이 90도 이상 들어 올려진 자세에서 극상근 부하가 증가한다는 점을 업무 일지와 동료 진술, 과거 현장 사진으로 재구성해 제출했다. 둘째, 중량 배관 운반의 어깨 편중으로 좌측 어깨에 걸쳐 운반하는 자세가 견갑하근에 비틀림 부하를 가하며, 이는 극상근과 견갑하근의 동시 파열과 정확히 부합한다는 의학적 소견으로 보강했다. 셋째, 수술 자체가 객관적 증거가 된다. 역행성 인공관절 전치환술은 회전근개가 광범위하게 파열되어 일반 인공관절로는 어깨를 들어 올릴 수 없을 때 시행되는 대수술로, 손상의 심각성을 보여 주는 중요한 자료다.

근로복지공단은 A씨의 좌측 견관절 극상근 완전파열 및 견갑하근 부분파열을 업무상 질병으로 인정하고 요양급여를 승인했다. 역행성 인공관절 전치환술 비용과 입원·재활 치료비가 산재보험으로 처리되었고, 장해등급 심사를 통해 장해 8급 6호가 인정되었다. 누적 23년의 어깨 부담과 수술 자료를 종합 소명해 얻은 결과다. 어깨 질환의 산재 인정 가능성은 누적 이력과 객관적 증거로 충분히 검토될 수 있으며, 포기하지 않고 관련 전문가와 함께 구체적 자료를 모으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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