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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9.14. 화요일. 근황

 21.9.14. 화요일. 근황

(입구부터 삭막하다.) 1. 학교 고시반에 들어갔다.

집에서 공부하다보니 날마다 텐션도 들쭉날쭉이고, 좌절감도 쉽게 떨쳐지지 않아 도서관이나 독서실을 가야되나 싶었는데, 마침 모집 중이라 신청해서 들어갔다. 아무래도 고시 공부하는 사람들 사이에 있으면 경각심이라도 들지 않을까 싶어서 들어간 것도 있는데 생각보다 더 무시무시하다.

코로나 시국이라고 6시에 문을 닫는데, 사람들이 8시부터 6시까지 계속 자리를 지키며 공부한다. (물론 빈자리도 있지만..)

기대한 효과를 위한 요건은 갖춰졌으니 이제 나만 열심히 하면 된다. 근데 갑자기 하드하게 하려니 몸이 안따라준다.

그래도 하다보면 적응되겠지.. (이전까지 시험은 안그랬는데 덧신을 신게 해서 신기했다) 2.

저번주 토요일에는 공기업 필기시험을 보러갈까, 공무원 시험을 보러갈까 고민하다가 공무원 시험을 보러갔다. 조그마한 시험들은 거의 서울에서만 치는데 이럴때는 지방에 사는게 엄청난 걸림돌이 된다.

왔다갔다하는 비용도 있지만 길게 치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