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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를 살아도 날씨에 흔들리다니.

 21세기를 살아도 날씨에 흔들리다니.

모든 것의 리뷰 21세기를 살아도 날씨에 흔들리다니. 부록 2025. 3. 6. 12:11 이웃추가 본문 기타 기능 어제까지만 해도 춥고 흐린 날씨라 아무런 기대 따윈 없었는데, 뭐야.

고작 따뜻해졌다고. 이렇게까지 흔들릴 일인가?

게으르고 자기주도적이며 자기중심적 시간에서 오로지 타인의 요구외 강요 속에 하루 중 아침, 점심, 저녁에만 각각 1시간 남짓한 자유가 있는 삶. 제법 두둑한 보수지만, 분명 내가 느끼지 못하는 사이에 삶의 어떤 추는 가벼워졌겠지.

그런 주제에 한껏 어제처럼 흐렸다가, 오늘 날씨가 좋으니 죽은 줄 알았던 나무에 꽃망울이 맺히듯 몇 가지 생각이 떠오르네 봄이 오면 수영을 배워야지 고양이와 옥상 산책을 더 길게 해야지 좋은 책을 읽어야지 이 모든 게 고작 날씨 때문이라니 나는 여전히. [2025. 3. 6. 날씨 리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