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펜메거진에서 발췌한 칼럼입니다. 국토연구원에서 ‘주택가격 상승기 시장참여자의 행태’에 대한 연구자료를 발표했다.
기존 주택시장 연구는 대부분 통계분석에 기반한 양적 연구방법론으로 수행되었으나, 본 연구자료는 통계분석 기반의 양적 연구에 더해 인터뷰, 참여관찰 등의 데이터를 활용하는 질적 연구를 결합한 혼합연구로서 더욱 의미있는 결과를 도출했다. 부동산 불패 인식이 만연한 대한민국에서 시장참여자들은 과연 어떤 인식을 공유하고 있을까?
2020년 전후 주택가격 급등, 시장참여자의 역할도 커… 국토연구원 연구자료에 따르면 2020년 전후 주택가격 급등은 시장참여자의 역할도 상당히 큰 것으로 나타났다. 당시에는 지역별 특성이나 조건에 따른 고려 없이 “지금이 아니면 이 가격에 집을 살 수 없다”는 공포감에 휩싸여 주택을 매입했던 시기였다.
이런 버블을 일으킨 요인은 크게 두 가지였다. 첫 번째는 유례없는 저금리로, 돈을 빌려 집을 사기 좋은 여건이었고, 두 번째는 전세자금 대출에 대한 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