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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서울 구상에서 강남 도심까지 강남은 어떻게 도시가 됐나

 남서울 구상에서 강남 도심까지 강남은 어떻게 도시가 됐나

본 포스팅은 피펜매거진 26년 3월호에 기재된 내용입니다 남서울 구상에서 강남 도심까지 강남은 어떻게 도시가 됐나 강남구 일대의 모습 지리적 명칭을 넘어선 시스템, 강남의 탄생 원리 강남은 ‘한강 남쪽’이라는 지리 표현을 넘어, 계획과 교통, 토지 정비와 건축 규정이 겹치며 만들어진 도시 장치다. 같은 단어라도 행정구역 의 강남, 부동산 시장의 강남, 도시계획의 강남 도심은 범위와 의미가 다르게 움직인다.

이 차이를 분리해 보면 강남을 만든 동력은 단순한 성장 서사보다 ‘연결과 배치의 규칙’에 가깝다. 한남대교와 고속도로 같은 간선, 토지구획정리로 짜인 도로·블록, 아파트지구 지정, 교육·기 관 이전, 2호선과 테헤란로 설계가 순차적으로 겹치며 도심 강남의 윤곽을 고정했다.

오늘의 강남은 특정 시점의 한 번의 결정이 아니라, 여 러 시점의 기준이 누적된 결과다. 1960년대 남서울 구상 1969 제3한강교가 출발점 1960년대에 ‘남서울’이라는 표현이 자리 잡기 시작한 배경에는 강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