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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공사만 바꾸면 다 해결될까? 정비사업, '교체 리스크'에 무너진다

 시공사만 바꾸면 다 해결될까? 정비사업, '교체 리스크'에 무너진다

피펜매거진 6월호 시공사만 바꾸면 다 해결될까? 정비사업, '교체 리스크'에 무너진다 시공사 교체에 대해 갈등중인 한남 2구역의 조감도 시공사 교체는 득인가, 실인가 최근 재건축·재개발 조합들 사이에서 시공사 교체 바람이 거세게 불고 있다.

초기 계약 조건을 놓고 갈등이 발생하거나, 자재비 인상에 따른 공비 증액 요청이 갈등으로 비화되면서 조합들이 기존 시공사를 해지하려는 사례가 늘고 있다. 그러나 막상 계약을 해지하고 새로운 시공사를 찾는 과은 쉽지 않다.

절차가 복잡하고, 사업 지연으로 인한 금융비용이 눈덩이처럼 불어난다. 결국 조합원들이 그 부담을 고스란히 떠안는 구조다.서울 용산구 한남2구역 재개발 조합은 대표적인 사례다. 2022년 대우건설을 시공사로 선정했지만, 이후 제안했던 '118 프로젝트'가 현실화되지 못하자, 조합 내에서 교체 목소리가 커졌다. 2024년 4월 열린 총회에서 조합원 852명 중 439명이 시공사 계약 유지에 찬성했지만 반대도 402표에 달했다.

실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