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갓......내가 출산 임박이라니! 어제 태동검사를 하러 갔다가 들은 소식이다.
일단 태동검사 후기부터 ㄱㄱ 태동검사는 자궁수축 및 태아 심음을 감지하는 장비를 배에 부착하고 20분간 태동을 측정하는 검사이다. 간호사님이 내 배를 보시더니 배가 왜 이렇게 내려왔냐며 37주 맞냐고, 이번이 첫 태동검사 맞냐고 몇 번이고 물어보셨다.
제 배는 30주부터 늘 이렇게 처진 물풍선 같았는데 말이죠. 아무튼 그래서 딱 봐도 일찍 순산할 것 같다는 칭찬을 들었다.
장비를 부착한 뒤에는 태동이 느껴질 때마다 버튼을 누르면 된다. 동동이는 워낙 태동이 강한 아기라 태동검사는 수월하게 넘어갈 줄 알았는데 장비 부착부터 쉽지 않았고 이후에도 그래프가 지저분하게 잡혀서 30분 넘게 측정해야 했다.
그 이유는 태아 자세 때문이다. 눈으로도 펄떡대는 태동이 보이는 상황에서 왜 측정이 안되는지 이해가 안 갔는데, 동동이가 자꾸 자신의 최애 포즈인 빠떼루 자세를 취하는 바람에 심장박동이 잘 잡히지 않았던 ...
원문 링크 : [37주] 태동검사 출산 임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