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에 계신 어머니께서 지난 주 전화를 하셨다. 시간되면 함양와서 들깨 밭에 비료 좀 같이 하고, 제초작업 좀 하자고.
아이가 고등학생이 되니 주말에 함께해야 할 일이 거의 없어지고, 올해까지는 아내도 주말이 바쁜 터라 사무실 일이 없으면 주말이 자유롭다. 토요일(5일) 오후에 함양에 도착하니 너무 덥다.
일단 해야할 일들은 전부 일요일 이른 아침으로 미루고 동네 근처 냇가에서 아주 아주 아주~~~ 여유로운 토요일 오후를 보내기로 한다. 언제나 바쁘신 어머니는 어머니의 일정을 보시고, 1차 계획 - 물고기 잡아 어탕 국수 만들기 동네 개울에서 물고기를 잡기 위해 어항을 놓고 기다렸다.
결과, 다섯 마리 잡아서 방생~ 배가 부른가 보다. 동네 도랑에 발담그고 3시간 동안 맥주 두캔, 물고기 다섯마리 잡아 방생하고 일단 철수. 2차 계획 - 좀 더 큰 내로 가서 다슬기 잡기 물고기 잡기는 포기하고 큰 내로 가서 다슬기를 잡기로 했다.
아무래도 확률이 높으니까~ 아래 사진이 동네 옆 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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