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년 빈도 비’가 내린 곳도 있었다. ‘200년 빈도’란 200년에 한 번 내릴 수 있는 가장 많은 비를 뜻하는 것으로, 각종 교량·댐 등을 건설할 때 설계 기준이 된다. 200년 내 예상되는 가장 많은 강우량을 기준으로 그 용량을 감당할 수 있도록 짓기 때문이다. 그런데 그런 비가 밤사이 퍼부은 것이다. ‘200년 빈도 비’가 내린 곳은 충남 금산(84.1), 충북 추풍령(60.8), 전북 군산(131.7) 등이다.
경북 구미(58.3)엔 ‘100년 빈도 비’가 내렸다. 어제 새벽에 온 비에 대한 신문 기사의 일부이다. 200년에 한번 내릴 비가 왔다는데, 걱정되는 건 그 설계 기준을 위한 예측치가 잘못 된 거면 어쩌나 하는 것이다.
아무쪼록 큰 피해없이 200년에 한번 올비가 왔으니 앞으로 200년 동안은 그렇게는 안오길 바래본다. 금연이 80일차다.
나는 아직 매일 금연일수를 기억하고 있으며 하루 하루가 흐르는 것이 기분 좋다. 이런 날짜의 흐름에 무뎌져야 완전 금연의 생...
원문 링크 : 금연일기(금연 80일차, 금주 금커피 53일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