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은 국내 대형 종합 증권사로 주식 위탁매매, 자산관리, IB, 발행어음·IMA 등 초대형 투자은행 고유 업무를 수행하며 농협금융지주가 대주주로 61.9%를 보유한 사실상 국책 성격의 특징을 가진다. 올 들어 급등했던 증권주가 최근 3개월간 부진했고, NH투자증권의 절대수익률은 -14.9%를 기록했다. 주가가 하락한 반대급부로 배당수익률은 5.7%로 상승했다. 현재 주가 29,650원, 대신증권의 목표주가 45,000원으로 상승여력 약 49%가 제시된다. 배당수익률 5.7%는 이 주식의 핵심 매수 논리로 부각된다.
NH투자증권은 배당성향이 높은 편으로 2024년 총주주환원율 58.7%, 2025년 51.7%, 2026년 49.1%가 예상된다. 2026년 예상 DPS는 1,800원이다. 주가가 31,600원까지 하락한 상황에서 배당으로 만들어지는 수익률이 5.7%로 올라가고, 국고채 금리와 예금금리보다 높아 하방은 배당이 지지하고 상방은 실적이 뒷받침하는 구조로 평가된다. 2026년 예상 PBR은 1.09배로 역사적 저점 구간에 있으며 이 수준에서 배당까지 더해지면 기관 입장에서도 무시하기 어렵다.
4,000억 원 규모의 유상증자는 6월 2일 확정되었으며, 농협금융지주 3자 배정으로 진행됐다. 목적은 IMA 사업 역량 강화와 리테일 신용공여 한도 확대다. 자본비율은 NCR 159.3%에서 증가하고, IMA 잔고는 2025년 8.3조 원에서 2026년 상반기 이미 9.3조 원을 넘어섰다. 자본 증가가 IMA 한도를 확대해 이익 성장의 발판을 넓히는 구조다.
실적은 2026년이 정점으로 제시된다. 영업이익 1조 9,940억 원, 당기순이익 1조 4,970억 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40%, 45% 증가하나 2027년에는 순이익이 1조 470억 원으로 30% 감소하는 것으로 예상된다. 5월 말까지 2분기 일평균 거래대금은 85.1조 원으로 1분기 대비 21.4% 증가했고, 국민연금의 주식 비중한도 상향 영향으로 5월 29일 단일 거래일 최고치 141.6조 원을 기록했다. 이 추세가 지속되면 2분기 브로커리지 수수료 수익은 1분기 대비 약 27.6% 증가한 5,104억 원에 달할 전망이며, 다만 2027년 이익 감소를 감안하면 2026년이 최대 수혜 구간으로 보인다.
투자 포인트는 세 가지가 제시된다. 현 주가에서의 5.7% 배당수익률로 하방 지지, 유상증자로 인한 IMA 사업 확장 기반 강화, 거래대금 급증에 따른 브로커리지 이익 급등이다. 반면 리스크로는 거래대금과 금리 방향에 따른 실적 의존성, 금리 변동성 확대 시 트레이딩 손익의 흔들림, 증시 침체 시 거래대금 감소 가능성이 있다. 2027년 이익 감소 추정도 고려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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