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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005930) — 파업은 90분 전에 막았고, DRAM 가격은 1년 만에 3배가 됐습니다

 삼성전자 (005930) — 파업은 90분 전에 막았고, DRAM 가격은 1년 만에 3배가 됐습니다

삼성전자는 세계 최대 메모리 반도체 기업이자 대한민국 시가총액 1위 회사다. DS 사업부의 DRAM과 NAND를 주력으로 하고, 갤럭시 스마트폰의 MX, TV 가전의 VD/DA, 디스플레이의 SDC, 전장·오디오의 Harman까지 한국 경제 자체와 다름없는 규모의 기업이다. 최근 주변에 두 가지 주목할 만한 사건이 있었는데, 하나는 총파업 90분 전 극적으로 타결된 노사 잠정 합의이고, 다른 하나는 1분기 영업이익이 57.2조 원으로 분기 사상 최고를 기록했다. 파업이 철회되자마자 주가는 하루에 8.5% 급등하며 장중 30만 원을 돌파했다.

1분기 영업이익 중 DS 반도체가 53.7조 원을 벌어 이익 기여 비중이 94%에 이른다. DRAM은 42.9조 원의 매출과 77.2%의 영업이익률, NAND는 11.9조 원 매출에 61.7%의 영업이익률을 기록한다. 갤럭시 스마트폰은 2.8조 원, TV 가전은 0.2조 원으로 반도체 이익에 비해 들러리 수준이다. AI 서버용 LPDDR5X(16GB) 가격은 2분기에 QoQ로 81% 상승하고, UFS 512GB 역시 QoQ로 80% 상승이 예상된다. 2026년 연간 DRAM ASP는 전년 대비 260%, NAND는 235% 상승이 전망된다. 메모리 반도체의 팔리는 구조로 실적 개선 여력은 여전하다는 시각이다.

미래에셋증권 자료에 따르면 현재 주가는 292,500원이고 목표주가는 480,000원으로 제시된다. 상승 여력은 64.1%에 달하며 52주 최고가 305,000원, 최저가 53,900원으로 저가 대비 약 5.4배 상승했다. 시가총액은 약 1,614조 원이고 외국인 보유비중은 48.3%이며 12개월 수익률은 393.7%에 이른다. 2026년 예상 P/E는 6.1배, 배당은 수정 DPS 11,616원으로 현재가 기준 배당수익률은 4.2%다. FCF의 50%를 주주환원하는 정책에 따른 대규모 특별배당도 포함된 수치다. 파업 리스크는 해소됐으나 메모리 사이클 리스크, HBM 경쟁력 격차, 주가 밸류에이션 리스크는 남아 있다.

숏티지와 LTA를 포함한 성장 엔진을 바탕으로 DS의 2분기 영업이익은 87.4조 원, 2026년 연간은 359.9조 원, 2027년은 481.1조 원으로 추정된다. 고객사들의 LTA 계약 체결이 늘수록 업황이 완만해지더라도 손실 폭은 제한될 전망이다. SOTP 기준 목표 시가총액은 3,228조 원으로 산정되어 주당 485,514원으로 도출되며 이를 보정해 480,000원을 목표주가로 제시한다. 과거 10년 평균 ROE가 13%였으며 향후 3년 평균 ROE는 46%로 추정되어 고수익성이 밸류에이션 정당성을 뒷받침한다. 파업 리스크가 해소됐다고 해서 모든 리스크가 사라진 것은 아니지만 메모리 슈퍼사이클이 진행 중이며 목표주가까지 상승 여력이 남아 있다. 배당수익률도 4.2%로 경제 상황에 비해 경쟁력 있다. 52주 전 기회는 이미 지나갔으나 현재 수준은 48만 원을 향한 여정에 중간 합류하는 구간으로 평가된다. 본 내용은 개인적인 의견이며 투자 권유가 아니다. 투자 판단과 책임은 전적으로 reader의 몫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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