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사유림의 코코입니다. 5호 <우리라는 연립방정식>의 출간 소식과 함께, 비밀 정원 문을 활짝 열었었죠. 창가 정원의 초록이들이 밤새 더 파릇파릇해진 것 같습니다.
어제 살짝 고백했던 혼자만 아끼고 싶어 꽁꽁 숨겨두었던 보물을 하루에 하나씩 꺼내놓으려 해요. 이름하여 [다육이 루와 할머니의 비밀 정원 개방 주간]!
시리즈 역주행의 첫 번째 주인공은, 초록빛 세계관의 시작점인 1호 《0에서 1로 가는 빛》입니다. 아무것도 없는 0에서, 시작을 뜻하는 1로 우리는 살면서 종종 0(Zero)의 상태를 마주하곤 해요.
모든 것이 텅 비어버린 것 같죠. 열심히 쌓아온 노력이 한순간에 사라졌을 때, 혹은 학업과 관계 속에서 나의 가치가 0이 되어버린 것 같은 순간 말입니다.
하지만 수학에서의 0은 아무것도 없는 허무와 달라요. 새로운 시작을 위해 모든 변수를 깨끗하게 비워낸, 가장 완벽하고 순수한 여백과 같지요.
다육이 루와 할머니가 창가 정원에서 발견한 첫 번째 수학 공식은 바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