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세탁기의 배신이라는 책을 도서관에서 빌려왔다. 부제목부터 왜 가전제품은 여성을 가사노동에서 해방시키지 못했는가이다.
그렇다. 기술이 아무리 발전하고 SNS가 전지구적 네트워크를 형성할지라도 엄마의 고된 과업을 잠시나마 위로할 뿐 마음껏 덜어주지는 못한다.
기술변화는 사회를 변화시키지 못한다. 그래서 우리는 취미생활이 필요하다.
나는 취미가 없다. 취미가 없어서 박사를 시작했던 것같다.
뭐라도 불안해서 하려고. 몇칠전 친한 친구를 만나고 왔다.
그 친구와는 고등학교 때부터 친구였는데, 나는 그친구가 고등학교때부터 일기와 그림을 그려온지몰랐다. 일기를 매일매일 쓰면서 본인의 감정을 정리한다고 하더라.
그런식으로 본인의 마음을 정제할 수있는 무엇인가가 필요한 것같다. 자신의 감정을 다듬고 정리하고 해소하는 무엇인가가 필요하다.
화초를 가꾸건, 텃밭을 가꾸건, 운동을 하건 말이다. 사실...
내 주변에 나름 세속적인 기준으로 성공을 하고 동시에 건강한 마음을 가진 친구들을 보면 다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