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딩
요청 처리 중입니다...

비를 기다리며 ~ 2022 고구마순 심기

 비를 기다리며 ~ 2022 고구마순 심기

해마다 5월이면 대다수 농가에서 고구마를 심는다. 지난 주말 밭에 고구마순을 심고 물을 주었다.

속노랑 고구마순 1000개, 꿀고구마순 700개를 심었다. 심자마자 더운지 고개를 푹 숙인 순이 많았다.

땅에 뿌리를 잘 내려야 할텐데, 비가 오지 않아서 걱정이다. 올해는 가뭄이 심하다.

흉년이 되지 않을까 염려된다. 농부들은 홍수보다 가뭄을 더 두려워한다.

물이 없으면 작물이 말라버려서 자라지 못하고 죽기 때문이다. 두둑에 고구마순을 심고 흙으로 북돋은 뒤 기념 촬영^^ 고구마순 심는 모습 비가 오는 날 고구마순을 심어야 뿌리가 잘 활착된다고 하는데, 이날 하늘이 쾌청해서 걱정이 되었다.

밭 가장자리에 심었던 튤립 꽃들이 모두 졌다. 약 3주간 아름다움을 자랑했던 튤립이 시들은 모습은 비감이 느껴질 정도로 흉칙해 보였다.

예쁜 것들이 망가지면 더 흉해보이는 이 심리는 무엇일까? 그 격차가 훨씬 크기 때문일까?

산이 높으면 그림자가 깊다는 말처럼... 튤립 꽃이 지고 난뒤 꽃대를 잘라주...

# 고구마순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