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월요일이면 자연스럽게 손이 가던 웹툰 앱. 그 속에서 빠짐없이 챙겨보던 작품이 하나 있었습니다.
바로 ‘윈드브레이커’. 자전거 위에서 청춘을 달리던 인물들, 속도감 넘치는 레이스, 그리고 그 안에 담긴 우정과 고민들.
언제부터인가 삶의 리듬처럼 녹아 있었던 그 이야기가 어느 날 갑자기 멈췄습니다. 아무런 예고도 없이, 너무 조용하게요.
작가의 고백, 담담하고 조심스러웠던 진심 2025년 7월 11일, 연재된 회차 끝에 작가 조용석 씨가 직접 남긴 글이 있었습니다. 그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참고했던 이미지 중 일부가 다른 작품과 너무 닮아 있었습니다. 창작자로서 지켜야 할 선을 넘었습니다.”
짧은 글이었지만, 그 안에는 죄송한 마음과 자책, 그리고 책임지겠다는 의지가 담겨 있었죠. 그는 연재를 이 자리에서 멈추겠다고 했습니다. 12년이라는 시간, 그걸 마무리하지 못한 채 작별 인사를 남기는 건 분명 쉽지 않았을 겁니다.
네이버웹툰의 결정, 빠르고 조용하게 작가의 글이 공개된 후...
원문 링크 : 윈드브레이커, 12년을 함께한 이야기가 멈췄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