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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탄 예고 메일, 여성대학을 노렸다! 성신여대에 무슨 일이?

 폭탄 예고 메일, 여성대학을 노렸다! 성신여대에 무슨 일이?

7월 5일 오후 3시 34분 성신여대 학생들의 시계는 그 시각을 향해 째깍이며 움직이고 있었습니다. 책가방을 챙겨 떠나는 발걸음, 멀찍이 떨어진 경찰 차량, 캠퍼스를 에워싼 탐지견과 특공대.

“성신여대에 다이너마이트 10kg이 설치됐다” 누군가 보낸 이메일 한 통이 서울 도심 한복판을 멈춰 세웠습니다. 이건 단순한 해프닝이 아니었습니다.

말 한마디가, 그 문장이, 실제로 사람들의 일상을 집어삼킬 수도 있다는 걸 증명한 하루였습니다. 폭발 예고 시간까지 정확히 찍혀 있었다 모든 시작은 7월 4일 밤 11시 40분경.

성신여대의 공식 메일 계정으로 도착한 한 통의 협박 메일. 발신자는 자신을 ‘남성연대 회원’이라 밝히며 이렇게 적었습니다.

“성신여대에 다이너마이트 10kg을 설치했고, 7월 5일 오후 3시 34분에 터진다.” 단순한 위협이 아니었습니다.

폭탄의 무게, 설치 장소, 폭발 시간까지 세세하게 명시됐고, 게다가 “여성에게 학문은 필요 없다”는 말까지 담겨 있었습니다. 메일을 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