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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경고 무시한 유람선! 하롱베이에서 벌어진 믿기 힘든 현실

 태풍 경고 무시한 유람선!  하롱베이에서 벌어진 믿기 힘든 현실

휴가철이면 한 번쯤 꿈꿔보는 풍경이 있죠. 에메랄드빛 바다 위를 천천히 미끄러지는 유람선, 눈앞에 펼쳐지는 기암괴석과 따뜻한 바람.

그날, 베트남 하롱베이의 그 풍경 속엔 설렘에 가득 찬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단 몇 분 만에 그 설렘은 공포로 바뀌었고, 바다는 조용히 사람들의 생명을 삼켜버렸습니다. 2025년 7월 19일, 그 아름다웠던 바다에서 끔찍한 사고가 벌어졌습니다.

정말, 이런 일이 다시는 없었으면 좋겠다는 마음뿐입니다. 갑자기 들이닥친 폭우와 강풍 사고가 난 건 오후 1시 45분쯤, 하롱베이 다우고 동굴 근처였어요.

관광선 ‘원더 씨(Wonder Sea)’호에는 총 53명이 타고 있었는데, 그중 48명은 승객, 5명은 승무원이었습니다. 대부분이 가족 단위로 여행을 온 베트남 현지인들이었고, 어린아이들도 여럿 타고 있었어요.

문제는 그날 하롱베이 위로 태풍 ‘위파(Wipha)’가 북상 중이었다는 점이에요. 기상 경보가 이미 내려졌고, 현지에도 돌풍과 천둥번개가 몰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