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의 일요일 밤처럼, 2025년 7월 20일 송도도 조용했습니다. 늦은 저녁, 하루를 마무리하며 가족들과 소소한 이야기를 나누고 어린 아이는 씻고 잠자리에 들 시간이었을 겁니다.
그런데 밤 9시 30분쯤, 어딘가에서 ‘탕!’ 하는 소리가 들렸고, 잠시 뒤엔 경찰차 사이렌 소리와 특공대 차량의 불빛이 아파트 단지를 가득 채웠습니다.
사람들은 처음엔 ‘폭죽인가?’ 하며 창밖을 내다봤지만, 그 소리는 그냥 넘어갈 수 없는 진짜 총성이었습니다.
그리고 그 총에 맞아 쓰러진 사람은, 바로 그 집의 아들이었습니다. 아버지가 아들에게…그 누구도 예상하지 못했던 결말 경찰 발표에 따르면, 총을 쏜 사람은 피해자의 60대 친아버지였습니다. 30대 아들은 그 자리에서 쓰러졌고, 급히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다고 합니다.
더 안타까운 건, 그날이 바로 아들의 생일이었다는 점이에요. 누구보다 축하받아야 할 날, 누구보다 가까운 사람이 남긴 상처로 생을 마감하게 된 현실은 정말 많은 사람들의 마음...
원문 링크 : 송도 도심에서 총격! 안전하다고 믿은 공간의 붕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