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이 시작되면서 가장 먼저 떠오른 건 ‘에어컨’이었어요. 잠깐이라도 틀면 집안 전체가 시원해지니, 아이 있는 집이든 혼자 사는 집이든 꼭 필요한 가전이죠.
그런데 그 에어컨 하나 때문에 지금 수많은 사람들이 분노하고 있고, 허탈해하고 있습니다. 한두 명이 아니에요.
쿠팡에서 에어컨을 주문한 수백 명의 사람들이 제품도, 설치 기사도 받지 못한 채 피해를 입었습니다. 처음엔 단순한 배송 지연인 줄 알았겠죠.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드러난 건, 이게 단순한 사고가 아니라 치밀하게 계획된 사기라는 사실이었어요. 주문하고 기다리고… 그런데 그다음이 없었다 사건의 시작은 그렇게 평범했어요.
쿠팡 오픈마켓에 올라온 특정 브랜드의 에어컨, 가격도 괜찮고 리뷰도 나쁘지 않았습니다. 여름이라 수요가 몰리는 시기다 보니, 조금 기다려야 하는 건 당연하게 받아들였고요.
하지만 설치 일정이 잡히지 않더니 어느 순간부터 판매자와 연락이 완전히 끊겼어요. 전화는 꺼져 있고, 카톡도 안 되고, 게시판 문의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