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저녁, 세종의 하늘은 평온했지만 도심 한복판은 긴장감이 감돌았습니다. 중학생이 부모의 차를 몰래 몰고 나와 시내를 질주했고, 그 끝은 경찰의 사이렌과 함께 멈춰섰습니다.
단순한 장난처럼 시작됐을지 모르지만, 그 과정에서 뺑소니 사고와 위험한 운전이 이어졌고, 도로 위는 순식간에 아수라장이 됐습니다. 평범했던 주말이 뒤집힌 순간 8월 9일 오후 6시경, 세종시 어진동의 한 아파트 주차장에서 한 중학생이 부모 차량의 문을 열었습니다.
그는 면허를 취득할 수 없는 나이였지만, 시동을 거는 데 주저함이 없었습니다. 출발 직후에는 단순한 주행처럼 보였으나 곧 상황이 달라졌습니다.
도로 위에서 중앙선을 넘나들고, 신호등의 붉은 불빛도 무시한 채 속도를 높였습니다. 차선을 물고 달리는 차량을 본 운전자와 보행자들은 놀라움을 넘어 불안을 느꼈습니다.
뺑소니로 번진 무모한 주행 불안한 예감은 현실이 됐습니다. 주행 도중 전방 차량과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지만, 그는 멈추지 않았습니다.
그뿐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