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줄 기사로 처음 이 사건을 접했을 때, 너무 충격적이라 한참을 멍하니 있었던 기억이 납니다. 2025년 6월 27일, 대전고등법원에서 한 70대 남성에게 징역 25년이 확정됐습니다. 그는 자신의 친딸을 40년 동안, 그리고 그 딸이 낳은 손녀에게도 성범죄를 저지른 사람이었습니다.
놀라운 건, 이런 일이 단 한 번이 아니라 수백 차례 반복됐고, 그 결과 딸은 네 번이나 임신과 낙태를 경험해야 했다는 사실입니다. 그중 한 번은 출산으로 이어졌고, 그렇게 태어난 손녀까지 피해자가 됐죠.
피해자는 어째서 침묵했을까 이 사건이 세상에 드러난 건 불과 1~2년 전, 딸이 경찰에 직접 신고하면서부터였어요. 많은 사람들이 “왜 이제야 말했냐”고 할지도 모르지만, 전 그 말이 피해자에게 또 다른 상처가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 오랜 시간 동안 입을 다물 수밖에 없었던 이유는 단순한 두려움 때문만이 아닐 겁니다. 피해자는 가해자를 아버지로 불러야 했고, 집은 세상과 자신을 가두는 벽이 되었을 테니까...
원문 링크 : 딸에게 40년, 낳은 손녀에게까지! 침묵은 어디서 끝났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