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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사는 설명을 넘어 이해시키는 사람

 강사는 설명을 넘어 이해시키는 사람

19살, 제가 다녔던 입시 미술 학원에서의 이야기입니다. 미술학원 강사가 어떤 학생에게 무언가 설명합니다.

학생이 '아!'하며 깨달았다는 소리를 냈습니다.

그러자 강사가 배려 없는 목소리로 말합니다. "너 그 소리 내지 마.

내가 이전에도 설명한 적 있는데 지금 처음 말하는 것처럼 되잖아." 당시 저는 2년 정도 미술 학원에 다니며 항상 느껴왔던 것이 있었습니다.

그림에 대해 말로 설명할 때는 한계가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강사는 자신이 사용하는 표현이 적절하다고 생각하겠지만 '자신만의 표현'일 때가 많습니다.

'여기 좀 죽여, 살려.' '(석고상의) 눈 좀 파내, 목 좀 따내.'

'찡한 느낌으로 표현해 봐' 실제로 제가 들었던 표현들입니다. 그래서 한 번에 이해하기 어려울 수 있고 이해되지 않은 것은 기억하기 어렵다는 것도 알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 학생에게는 더 큰 문제가 있습니다. 아마 앞으로 궁금한 것이 있어도 그 강사에게 질문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점입니다.

만약 이미 설명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