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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봄이 오면 알게 되는 것_ 순심 작가님 개인전

 [전시] 봄이 오면 알게 되는 것_ 순심 작가님 개인전

이전까지는 미술이나 예술에 대한 지식이 부족해 대형 미술관이나 돈을 받는 전시관 같은 메이저 공간만 다녀왔고, 갤러리나 작가 개인전에는 막연한 기대와 함께 현장의 실망감을 겪었다는 점이 나타난다. 작은 규모의 개인전은 이유가 있다며 주로 편견처럼 남았고, 그때의 생각을 멀리하려고 했지만 이번 전시가 그런 편협한 생각을 끊어내는 계기가 되었다고 전한다. 인스타그램을 통한 홍보는 사진이나 영상의 한계로 현장감과 공간감을 완벽히 전달하지 못한다는 것을 인지했고, 온라인에서 상상했던 것과 실제 방문 시의 감상이 다를 수 있다는 점도 솔직하게 언급된다. 다만 잘 알지 못하는 상태에서의 상상이 현장에서 다르게 보였다는 설명으로, 전시가 전달하는 실제 분위기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방문 여부를 결정하기까지 거리와 시간에 대한 망설임도 있었지만, 결국 경험을 우선으로 결정을 내렸다. 대중교통을 여러 번 갈아타고 1시간 반 넘는 여정이 필요하더라도 직접 보고 나아가며 얻는 시야 확장이 더 가치 있다고 판단한 셈이다. 결과적으로는 그 결정이 매우 옳았고, 좁은 공간에서도 작가와 갤러리 담당자가 방문자를 배려해 공간을 나눠 쓸 수 있게 해 준 점에 깊은 감사가 드러난다.

방문 과정에서 처음부터 반겨주고 조심스럽게 의사를 물어보며 방문객의 관람을 기록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고, 공간에 어울리는 bgm 이야기를 나누는 동안 소녀 셋이 된 기분마저 느껴졌다고 한다. 멋들어진 말로 표현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더라도, 전체적으로 그림처럼 행복하고 따스한 기억으로 남았다는 결론이 내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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